HMM이 주가 불확실성 해소·부채비율 개선 기대에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.
HMM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덕분인데요.
HMM은 지난해 12월 발행한 2,400억 원 규모 무보증 전환사채(CB)를 전액 조기상환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.
CB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을 말합니다.
매달 확정 이자를 지급받다가 전환 가격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평가 차익을 낼 수 있어서 주가에 부담이 되는 요소입니다.
하지만 HMM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을 해왔습니다.
차트를 보면 무려 1300% 상승하였습니다.
2020년 초기에 매수하신 분들은 대박,잭팟을 터트리신건데요. ㅎㄷㄷ.
코로나 후 글로벌 해양 물동량이 빠르게 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이 증가한 영향이 매우 컸습니다.
재무재표를 보면 HMM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,80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
더욱이 최근에는 1만6,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조기 투입하는 등 상반기까지 총 8척을 인수해 효율성을 늘릴 계획도 세웠습니다.
이런 호재로 인해 발행 후에도 꾸준히 올라 지난 23일에는 2만8,450원으로 마감해 조기상환청구권행사 요건을 갖추게 됐습니다. 2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조기상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매우 큰 호재이죠.
HMM의 CB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식전환청구권 행사가 가능합니다.
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23일 종가(2만8,450원) 기준 주당 1만5,600원, 약 121%의 차익을 낼 수 있습니다.
만약 해당 기간 내 주식 전환 청구를 하지 않는다면 투자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100% 채권 상환 처리되기 때문에 조만간 이익실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
HMM은 1976년 유조선 3척의 운항을 시작으로, 컨테이너선, 벌크선, 광탄선, 중량화물선, 특수제품선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당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는 세계적인 해운 물류기업입니다.
또한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(THE Alliance)의 정회원으로서 공동운항을 통해 비용구조를 개선하고, 항로 다변화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중입니다.
24일 기준 시가총액은 94,101억원 대형회사입니다.
HMM 관계자는 “전환사채 조기상환 행사로 주식 전환에 따른 주가 불확실성 해소 및 부채비율도 개선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
*절대 종목 추천아닙니다. 모든 투자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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